AAI헬스케어는 모기업 에이플러스에셋과 함께 세계 최초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(치매)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한 바이오 기업인 피플바이오(대표 강성민)와 치매 조기진단 사업 및 서비스 전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이번 협약을 통해 피플바이오가 개발한 치매 조기진단 키트를 활용해 보험상품에 부가로 제공되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치매 조기진단 키트를 이용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. 보험상품 개발 및 판매는 모기업인 에이플러스에셋이 맡게 되며, AAI헬스케어는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,운영하게 된다. 이번 서비스는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해 시행되며, 2021년 1분기부터 본격화 될 계획이다.현재 치매 보험은 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가입자 급증하고 있는 보험상품 중 하나다. 우리나라 치매보험 전체 가입 건수만 해도 470만 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, 사회적 관심의 증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. 에이플러스에셋은 협약을 맺고 있는 35개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사 상품에 피플바이오의 치매 조기진단 키트를 독점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.
피플바이오의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키트는 혈액 내 베타-아밀로이드를 검출하는 간단한 방식으로, 인지장애 발생 약 15년 전에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.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었으며, 올해는 유럽 CE인증을 받아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.
AAI헬스케어 이종성 대표는 ‘앞으로 헬스케어 혁신기업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’이라고 밝혔다.